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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PMS를 다녀온 지금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분명 그곳에서 희망을 보았고 내가 걸어가야하는 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막연히 선교의 꿈을 꾸던 저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PMS를 가보겠다고 생각을 하고 같은 단대 사람들이 지원을 하지않은 베트남을 고르게 되었고 남들은 PMS 비용문제로 걱정할 때에 저는 단숨에 PMS비용을 가장 먼저 입금을 했습니다. 막연한 생각과 비용걱정이 없어서 그랬는지 저는 출국 당일까지 PMS에 대한 선교적인 생각이 없었고 기대감도 덜 했었습니다.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저는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과 다른 모습들을 보면서 저의 마음 안에는 문화의 다름을 수준의 낮음으로 생각했었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시 낯설어함이 큰 저는 '과연 내가 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첫날 김선생님이 운영하시는 ICLS학원에 가서 첫 베트남식 식사를 하고 호이안으로 놀러갈 때에는 내가 과연 선교를 하고있는 것인지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많이 햇갈렸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고 굳은 표정으로 학원 스텝들과 인사를 나누고 처음이라 입에 맞지 않았던 음식들을 먹으며 숙소로 돌아온 저는 이제 하루가 지났다는 생각에 참 베트남에서의 시간이 길다 느끼며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둘째날 주일이 되고 베트남에서의 첫 예배를 선생님 그리고 스텝들과 같이 학원에서 드리게되고 저는 혼자 많이 부끄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기 선교로 베트남에 와있는 제가 이 예배를 통해 지금까지 나 자신만을 보고있다는 사실을 깨닳게 되었고 베트남 친구들이 예배 중에 같이 웃고 같이 우는 모습을 보고는 내가 이 베트남을 보며 기대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저는 분명 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 어디든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심어 놓으셨구나! 하는것을 느끼며 베트남에 있는 평범한 가정집 하나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을 상상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저의 인식이 바뀌게 되면서 많은것이 새로와 보였습니다. 힘든 사역을 묵묵히 해나아가시는 김선생님과 베트남 땅에서 회심하여 믿음을 지키는 학원 스텝들 그리고 나아가서는 후진으로 보였던 베트남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주일이 끝나고 평일이 되서는 매일 아침 김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선교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저의 선교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결국에는 선교가 우리의 근본적 목표라는것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 김선생님이 운영하시는 학원과 카페를 보았던 저는 이미 이루어진 것들만 보며 편하게 선교하신다고 생각하였지만 그 동안 많은 가족과의 갈등과 지금의 학원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만드는 과정들을 들으며 참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많은 도전과 선교에 관한 그동안의 나의 생각들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전도만이 선교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을 섬기시는 선생님이 존경스러웠고 한편으로 내가 선생님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기대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매일 학원생들을 만나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고 준비 되지 않았던 저와 대화를 통해 많이 웃어주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신때문에 힘들지 않냐고 먼저 물어보는 친구들을 보며 더 사랑해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주가 지나가고 두번 이상 같이 만나는 친구들은 식당에서 밥을 사주기도 하고 같이 박물관이나 쇼핑을 하러 가주며 이 친구들이 작은사랑을 주었던 저에게 더 큰 사랑을 주고있구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떠나는날 공항에 와주어서 떠나는 나와 팀을 위해 배웅해주고 선물을 주고 같이 울어주었던 베트남 친구들...지금도 그 친구 한명 한명이 생각나고 다시 볼 때까지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이고 다음에 꼭 다시 오라며 기대하는 그 친구들을 위해 저는 꼭 다시 베트남에 갈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야 느낍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사랑이 부족하여 나를 보낸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이 부족하여 그들의 사랑을 받고 오게 하셨고. 어쩌면 그들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셨다는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PMS였고 이 많은 배움과 겡험을 통해 단대 사역의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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